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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5년 기준, CMA 계좌에 월 100만 원씩 적립했을 때 1년 뒤 결과는?

매달 100만 원씩 CMA에 넣었을 때, 1년 뒤 예상 수익은 약 25~40만 원 수준으로 계좌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5년, 단기 자산을 안전하게 운용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CMA 계좌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CMA는 일 단위 이자가 붙고 자동 이체도 가능해, 마치 ‘이자 주는 입출금 통장’ 같은 역할을 하죠.

그렇다면, 매달 1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을 CMA에 넣었을 때 1년 뒤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단순 수치가 아닌, 실제 CMA 구조와 이자 지급 방식에 따라 예상 수익을 정리해봤습니다.

1. CMA 기본 구조 간단 정리

CMA는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예치한 금액을 단기 금융상품에 자동 투자하여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 RP형: 채권을 일정 금리로 매입 후 재매도하는 방식 (수익률 고정에 가까움)
  • MMF형: 펀드 형태로 여러 채권에 분산 투자, 수익률은 매일 변동

두 방식 모두 이자가 매일 계산되고 입금되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월 100만 원씩 적립 시 수익 시뮬레이션 (2025년 기준)

CMA 유형평균 연 수익률예상 총 수익 (1년)복리 고려 시 실제 수익
RP형 (4.1%) 4.1% 약 29만 원 약 30만 원 전후
MMF형 (3.8%) 3.8% 약 25만 원 약 26만 원 전후
고수익형 RP/MMF (4.5%) 4.5% 약 32만 원 최대 약 34~35만 원
 

※ 복리 효과는 매일 이자가 더해지는 구조를 반영한 수치이며, 세금(15.4%)은 제외한 금액입니다.

3. 같은 1,200만 원, 왜 수익 차이가 날까?

  • 적립 시점: 매달 100만 원씩 적립하는 구조는 ‘적립형 투자’에 해당합니다.
    즉, 초기에 넣은 돈은 이자를 오래 받지만, 말에 넣은 돈은 이자 지급 기간이 짧아집니다.
  • 복리 vs 단리: CMA는 매일 이자가 붙는 복리 방식이지만,
    MMF형은 수익률이 매일 변동되기에 그 영향이 큽니다.
  • 유형별 수익률 차이: 증권사 및 CMA 유형에 따라 최대 연 0.5% 이상 차이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4. CMA로 자금 굴리기, 이렇게 활용하세요

  • 비상금 통장으로 설정
    자유 입출금 기능을 유지하면서 하루만 맡겨도 이자 발생
  • 단기 자금 분산 투자
    예금·적금과 함께 운용하면 자산 안정성과 수익성 동시 확보
  • 목돈 굴리기 전 대기자금 활용
    투자 타이밍을 기다리며 대기 자금에 최소한의 수익 확보 가능

5.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고금리 적금 vs CMA 복리 효과,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날까?”
라는 주제로, 동일 금액을 각각 넣었을 때의 시뮬레이션을 비교해드립니다.